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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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 정기모
찔레꽃 피는 오월
화한 향기 가득한 고향으로 가겠네
뻐꾸기 꽃 울음 울어대고
작약꽃 환한 미소로 손짓하던 곳
고개 숙인 수줍음으로
풀꽃반지 건네던
첫사랑이 머물다 떠나고
청보리 푸르게 일렁대던
내 고향으로 가겠네
두견새 울던 봄밤이 깊어
텅 빈 가슴에 새벽이슬 채우며
자작자작 그리움 묻어둔
찔레꽃 벙글다 저물어 들던 곳
한없는 울음보다는
바람의 결을 따라 미소 지으며
내 안에 머무는 그리움과
오월의 향기가 반짝이는
아련한 고향으로 돌아가겠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하얗게 미소 짓던 찔레꽃 지려니
담장마다 붉은 장미가 피어 환하게 미소 짓는
오월은 싱그러운 녹음과 함께
갈수록 하늘은 점점 푸르기만 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 건네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오월 속에서 푸르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