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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도심을 떠나 걸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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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6-05-15 09:48

본문

그냥 도심을 떠나 걸어보면



     노장로 최홍종

 

도심을 목적을 두고

전투적으로 또박또박 걸어서

눈앞에 몸서리치는 원망의 바벨탑들이

하늘 향해 미친 듯 솟아있고

봄꽃이 피고지고 눈과 마음을 설레게 하고

상큼하고 묵직한 신록이 성큼 다가선다

다가온 물결은 더 전격적이고

더 화려하여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색감이 아니고

어울리고 있는 말 못하는 빛이다

역광을 받은 나뭇잎들은 춤을 춘다

그냥 목적 없이 멍하니 하늘보고 걸으면

맑기도 흐리기도 한 하늘 틈새로

뜬금없이 황홀한 빛이 나를 놀라게 하기도하고

잰걸음을 잠시 멈추고 읍내마을로 들어서면

어제 없던 고속철도가 빤히 선을 그리고 있다

잠시 말을 잃고

그래도 아직 살 일이 남아있구나...

 

2026 5 / 15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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