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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希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29회 작성일 19-05-24 09:35

본문

희망(希望)

 

혼돈(混沌)과 혼란(混亂)으로

우주는 흑암에 갇혔을 때에도

어디엔가 희망(希望)은 있었네라.

희망이 이르니 물체(物體)가 되어

빛이 내려와 궁창이 열리고

일제히 제자리에 섰네라.

백두대간은 동해 곁에서고

반도가 대륙으로 뻗으니

매일 태양이 첫 열매를 선사하네라.

무구한 자취에 아픔이 고여

사기(史記)에 눈물이 얼룩졌어도

흙 한 톨 뺏기지 않고 보존되었네라.

어쩌다 북()에는 달만 뜨고

이렇게 남()에는 해만 떴어도

머잖아 양음(陽陰)이 함께 비취리라.

우리가 긴 세월 희망을 불렀으니

눈비가 그치고 진달래 피는 날

끊어진 허리를 잇고 평화를 주시리라.

2019.5.24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희망이란 시어를 읽으면서
감동을 주어 얼마나 기뻐했는지 노릅니다.
우주는 흑암에 갇혔을 때에도
어디엔가 희망(希望)은 있고
빛이 내려와 궁창이 열리고
그 외에 많은 귀한 싯구(詩句) 중에서
끊어진 허리를 잇고 평화를 주시리라.
라고 하신 고운 글을 마음에 담고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날이 빨리와 주기를 소원하며
희망의 빛 한 줄기 안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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