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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젖고 비에 젖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19회 작성일 19-11-06 17:42

본문

바람에 젖고 비에 젖고 

                   藝香 도지현

 

하얀 꽃잎의 미소가

햇살을 머금었는데도

저리 창백하게 보이는 건

어젯밤에 불던 바람에 맞아

창의 유리가 멍이 들어서일까

 

축 처진 꽃잎이

한 잎 두 잎 낙하하는 건

아침부터 내리는 비를 맞아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함이었을까

 

비 젖어 떨어지는 꽃잎

그것은 자연의 이치인 것을

왜 이리 애련해 보이는지

바람에 젖고 비에 젖어

떨어지는 게 꽃잎 아니겠는가

우리 민초 또한 그러하거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시인님
아침을 준비하는 새벽
오늘도 미소가 함께 하시는 날 되소서
자연은 한치의 오차가 없네요
우리네 인생도 한치의 오차가 없이 흐릅니다 
참 좋은날 되 소서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닮아 가고 싶습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 날 바람에 젖고 비에 젖어
떨어지는 꽃잎을 보게 되면
자연 애련을 느껴지면서 인생사로
슬퍼지기도 하는 가을날입니다.
좋은 아침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기온도 점차 떨어지고
아침이슬에 옷이 젖게 되듯 가을은 깊어지고
마지막 찬란하게 타오르는 단풍과 함께
쌓여가는 낙엽 보노라면 만추의 정취 물씬 묻어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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