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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갈대의 서열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64회 작성일 20-02-11 20:11

본문

저건 갈대의 사열식/강민경

 

 

탄탈로스 전망대로 오르는

꼬불꼬불한 산길 가에 일렬종대로 서서

군대 행렬을 맞아 경례를 올리는

갈대의 충성스러운 사열식을 봅니다

 

바람 군악대의 멜로디와 어우러진

바람에 박수 소리, 산천을 흔드는

열렬한 환호성이 고요를 깨트려

갈대에 잦아들고

  

산들바람에 취하다

숨이 막혀서 벌렁거리는 코

빳빳하던 다리 우쭐거림은

열악한 환경에도 기죽을 수 없는

평화로움으로 다독여

어떤 고난에 역경이 와도 흔들림 없이  

솟치는 충성스러운 순종에 현실이

믿음직합니다.

 

 

          .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단오가 되면
대금 청을 구하기 위해 자주 찾던
금강 하구언 신성리 갈대밭이 생각납니다
은빛 물결과 함께 푸르름 더해가는 장엄한 모습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 사열 받는 갈대의 모습이 근엄하기만 합니다.  바람 군악대의  행진곡과 바람 박수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들옄을 지켜주는 갈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곧 떠나야 하는 갈대 
새싹을 위하여 자신을 지우죠
자연의 신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향이 풍기는
저건 갈대의 서열식에서
감상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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