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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노을 빛에 물들어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02회 작성일 20-04-14 18:09

본문

가슴이 노을 빛에 물들어도 

                         藝香 도지현

 

시나브로 시들어 가는 꽃

나이테는 늘어나 굵어지고

가슴엔 붉은 노을이 걸렸다

 

모든 것이 심드렁한 일상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듯한

물에 물 타고, 술에 술 탄 듯한데

 

그러나 아직은 피어 있는 꽃

조금은 시들었다고

꽃이 아니라고 말하지 마오

 

시리도록 푸른 하늘, 붉은 단풍

그 아름다움 가슴으로 느끼고

낭만에 젖어 감성이 살아나는데

 

강이 보이는 창 넓은 카페에서

커피 향과 아름다운 음악

그 속에 동화 되어 취하고 싶은 것을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늙어갑니다.
사진을 찍어 보면 작년과 올해가 확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자연의 순리로 받아드리면 오히려 대견합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음에 보람입니다.
때가 되면 떠나가야 겠지요
가지 않고 모두가 이 세상에 살면 누가 나를 먹여살리겠습니까?
적당할 때 떠나야 할 것입니다.
고운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이 보이는 창 넓은 카페에서
커피 향과 아름다운 음악
그 속에 동화 되어 취하고 싶은 것을
저도 이런곳에서 시인님과 차 를 나누면 음악에 취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이 노을 빛에 물들어도
커피 향과 맛 그리고 들려오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껏
그 속에 동화 되어 취하고 싶은 마음으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버드나무도 가을을 맞이 할 때가 있겠지요
늙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얹는 것이고요
그래도 노을지는 가슴에 얹고 싶은 청춘
왜 이리도 세월이 빠른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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