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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태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39회 작성일 20-08-01 03:48

본문

* 팔월의 태양 *

                                                          우심 안국훈

  

아무리 더워도

태양이 좋아

이어지는 된더위에도

가슴에 팔월 꼬옥 껴안는다

 

불의와 맞서는 이성은

정체성을 잃으면 괴물이 되듯

밋밋한 일상에 염증 난 삶

팔월의 태양에 차츰 벌겋게 익어간다

 

온산 적시고도 남을 눈물 쏟아낸 장마

물러선 그 자리에 푸르러진 초목은

수양버들처럼 치렁치렁한 머리카락 휘날리며

남은 열정 남김없이 쏟아낸다

 

벌떼 같은 공격 감당하기 어렵고

개미 떼처럼 일하면 골병들 듯

잃어버린 추억 찾아서 여행 떠나는

팔월은 조심스레 가을을 준비 중이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어수선한 세상을 경고하려는 듯
지리한 장마는 끝나지 않고
여기저기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정민기 시인님!
지루한 장맛비에
어느새 팔월로 들어섰습니다
태풍도 올라온다는데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어느새 여름도 깊어가며
풀벌레는 가을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장맛비에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월의 뜨거운 태양은
알곡을 여물게하고
풍요를 주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네요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피해 없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팔월의 태양은 초목을 무성하게 하고
각종 농작물을 풍성하게 만들며
그 위세가 하늘 높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행복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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