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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91회 작성일 20-08-29 08:09

본문

   코로나19의 밤

                                  ㅡ 이 원 문 ㅡ


갈 수록 좁고

어려운 세상

여기서 안 된다

저기에서 잘못 됐다

안팎으로 싸움질

광란의 아우성

무엇 위해 싸우며

누구의 뜻이 옳은가

입 막고 보는 이

서로의 그 눈치

여기 저기 띄엄 띄엄

사람 간격 벌어지고

약은 없어도

방법 많은 전염병

끝내는 탓으로

어느 방법이 맞을까

이 긴긴 전염병에

바닥 드러난 살림 살이

어려우니 도와 달라

없어서 못 도와준다

우정 인정 다 끊긴 세상

가족은 안 그럴까

가뭄의 가족 인정

그마저 얼어 붙고

일터에 일 끊기니

살림 살이 더 어렵다

그것은 그만 두더라도

크고 작은 빚 투성이

일터가 있어도

쌀 반 됫박 되는 일터

아무리 줄여 보는 삶               

더 이상 줄일 것 없고

졸라 매고 줄이니

절망감에 빠진다

내일이 두려운 세상

이 코로나에 걸렸다 하면

누가 나를 찾을까

나 또한 누구를 찾아야 하고

이제 믿을 곳 없고

기댈 곳 없는 세상

나라의 문화까지

어떻게 하다 이렇게 됐나

피땀 흘린 조상님들

그때 그 시절에 전염병이 돌면

그래도 이웃과 함께

그 아픔 함께 나누었고

인정이라도 있었다

모두가 다 모두

돌아 보면 훈훈하게

정 많었던 시절

이제 이 모두 어떻게 하나

이 안개 같은 코로나

자욱히 낀 코로나

온 나라를 병으로

언제 없어질까

더 번져 나가는 코로나 전염 병

생활도 목숨도

모두를 빼앗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르나 전염병이 공포를 몰았넣습니다

정도 우정도 직장 빼앗가는
코르나 빨리 가라

어쩌나 어쩌나
어두운 소식들이 힘을 잃게 한다

어렵게 세워진 우리 나라
나락으로 떨어질까 두렵습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 수록 좁은 세상 말이 아니고
점점 어려운 세상이 되어 갑니다.
점점 번져 나가는 코로나19
전염 병이 생활도 목숨도 아낌없이
모두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팔월 마지막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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