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게 주시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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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에게 주는 시
나라는 먹과 너라는 물이
사랑이라는 벼루를 만나
부부라는 정갈한 먹물이 되었으니
결혼이라는 붓을 만나
신혼이라는 하얀 백지 위에
처음으로 고운 발걸음을 내디디었네
그 글씨의 사이 사이
순결한 빛의 선율이 흐르며
우리 삶 속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다 쓰이는 그날까지
고운 화선지 위에 꿈결 같은 먹빛은
언제까지나 조금도 변함이 없으리라
아, 생을 다하는 날 우리가
한줌 소지로 영원의 불꽃이 되는 그날까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한쌍의 부부가 태어나는 계절입니다
영원토록 행복하길 바랍니다
먹과 벼루 붓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산을 오르는 그림
등선에 꽃이 많이 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