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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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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3회 작성일 20-12-01 18:03

본문

씨밀레

                         靑草청초/이응윤

물과 물고기가 떨어질 수 없는 것처럼
둘이 하나의 인연이 되어주는 사람

사계절처럼 기다려지고 꿈꾸게 하며
밤새 시시콜콜한 얘기 불 밝히고픈 사람

멀리 있어도 마음은 늘 내 옆에 눈웃음으로
내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

웃픈 날들 꽃이 되고 열매되어 탐스러운 날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주는 사람

지쳐서 쉬고픈 날에 언제나 찾아가는
산과 바다 같은  안식처가 되어주는 사람

오해라는 구름이 떠 오르면 포근한 햇살 되고
바람에 이는 들꽃미소로 가슴을 만져주는 사람

때로는 달, 별빛 내리고 가을 풀벌레 소리에
따스한 커피 향 같은 분위기가 되어주는 사람

나의 울음과 웃음, 아픔과 기쁨이 되며
나를 다 주어도 더 주고픈 사람

서로 가슴 속에 사랑이 되어 사는
하나뿐인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 
  
- 나에겐 영원한 친구 하나있음을 -
2020년 11월 19일 靑草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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