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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때만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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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39회 작성일 21-03-30 14:42

본문


외로울 때만 보이는 풍경

-박종영

겨울과 봄의 지루한 사이마다
찾아오는 마음의 절기는
아무래도 예뻐할 수 없어 간사함이 있다

누구나 이별의 눈물을 경험하였기에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망설여짐은 무엇인가?

이토록 두근거리는 봄에
나를 위로하는 
꽃들의 잔치가 열리는 날은
외로울 때만 보이는 풍경인것을,

지루한 한나절
산꿩이 회를 치며 까투리를 부르는 소리
바람꽃 향기가 마음안에서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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