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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nocturne)의 동쪽(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49회 작성일 21-09-12 13:49

본문

연시조

          녹턴(nocturne)의 동쪽   


                                                                                                               은파 오애숙


눈부신 해오름에 새로운 환희 물결

바암새 서방에서 물안개 너울 쓰고

별빛을 가로질러서 기상나팔 되었나


밤사이 사해바다 건너와 시나브로

생명찬 새로운 기 새롭게 불어넣어 

끝내는 어둠 뚫고서 환희 날개 펼쳤나


조요히 어둠 깨고 갇혔던 칠흑 몰아  

잠자던 영혼들을 서서히 깨우려고

사랑의 화신이 되어 날개깃을 달았나


창세로 이어 오던 환희의 메아리가

신탁의 미래 향해 이 아침 장단 맞춰

새롭게 잠에서 깨어 삶을 노래 하누나

==========================


        녹턴(nocturne)의 동쪽        

                                                                                                          은파 오애숙

해오름에 눈이 부시다
밤새 서방에서 물안개 뒤집어쓰고
별빛 가로질러 기상나팔 되었나

조요히 빛이 칠흑 가른다
잠자던 영혼들을 서서히 깨우려
별빛 먼 곳으로 몰아 버리고

붉게 타오르는 사랑이
죽음의 바다를 시나브로 건져 내
생명찬 새로운 기 불어넣었다

새들이 환희로 찬미할 때
시냇물과 장엄한 하모니의 합창에
칠흑의 어둠 온데간데없고
 
꽃과 나뭇잎 함박웃음 속에
하늬 바람결로 장단 맞춰 한들한들
춤추며 휘파람 불며 노래한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요히 (照耀히)

[부사] 밝게 비쳐서 빛나는 데가 있게

*녹턴 ( 프랑스어: Nocturne, 라틴어: Nocturnus)
또는 야상곡 (夜想曲)은 주로 밤에서 영감 받아
밤의 성질을 띄는 악곡의 장르다. 역사적으로 녹턴은
중세시대 아침예배나 정시과 (결혼식을 거행하는 시간)
때 쓰였던 오래된 단어며, 쇼팽의 곡 200편 중 21편 있고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턴의 동쪽 연시조
덕분에 감상 잘합니다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해주셔서
야상곡이란 장르의 노래
글로 잘 감상합니다
고운 작품에 함께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야상곡을 틀어 들으며
고요한 이밤의 저편을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비록 코로나 팬데믹으로
쑥대밭이 되어가는 지구촌
동녘의 새 아침 밝은 곳은
환희에 넘친 생명참이리
생각의 너울 써 작품을
[녹턴의 저편]으로 제목
써서 서정시와 연시조로
구성해 올려 봤습니다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주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과 나뭇잎 함박웃음 속에
하늬 바람결로 장단 맞춰 한들한들
춤추며 휘파람 불며 노래하는
야상곡인 녹턴의 동쪽을 잘 감상하고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밤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숨 쉰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아버님께서 2년 동안 교회를 못 가셨는데
지난 주 아버님 모시고 은파는 아버님 출석하신
교회에 1999년도에 교사 대학 강사로 가서 교육
시키고 이십여 년 만에 갔는데 아버님 보다 젊고
건강했던 장로님이 한 달 전 소천했다는 소식의
비보에 아버님께서 충격 받으셨는지 식은 땀
너무 많이 흘렸던 기억 지금도 선합니다

또한 같은 문인의 시 어머님도 소천했고...
여러 비보가 들려와 사는 동안 더욱 생명참의
노래로 작품을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요
근래 눈 시력이 더 저하되어 작품 활동하는데
힘이 들고 있지만 사는 동안 시를 쓰든 수필을
쓰든 생명참의 노래로 희망을 선사해야 겠다!!
그런 다짐 다시 하게 합니다. 시인님!!

환절기 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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