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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꽃(推敲)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78회 작성일 21-09-26 00:47

본문

    억새 꽃    

                                                   은파 오애숙

해 질 녘
내 그대의 모습 
백발 무성함에 넋 나감
그대 진정 알고나 계시는지

석양 빛 물든
그대 아름다움에
도취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을 내게 의미하는 가

금빛 분가루 
휘날리는 내 그대 
가슴으로 아량의 여운 
이 가을 녘 물밀듯 스며들 때

낙조의 황혼빛
 슬픔의 비애로 흐르매 
그대가 영원히라는 말 대신 
손사래 치는 내임 같은 까닭인 걸!
=====================
상단의 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 올립니다
==============================
억새꽃 들녘/은파 오애숙

이 가을 석양빛에 물드는 그대 모습 
백발의 무성함에 해 질 녘 넋 놓으나
심연에 황금빛 가루 휘날리고 있구려

그대의 고운 아량 심연에 여운 있어
그대가 하늬바람 사이로 불어오매
낙조의 붉은빛 속에 일렁이고 있구려

심연 속 깊숙하게 흐르는 가슴앓이
이 가을 영원히란 말 대신 갈바람 결
말 대신 손사래 치는 내임 미소 같아서!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계절은 잘도 갔다가 오곤 하네요.
억새꽃 흐드러진 풍경이 이제 더 짙어지겠네요.
추석은 잘 지내셨죠?
^^다가오는 10월도 행복만 가득하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서오세요. 시인님
제 느낌으로 시인께서는
건강해 보이는 것 같아
참! 감사합니다요

은파는 외출 많이해
무리하고 있는 까닭
한 주에 한 번 정도는
감기 기운이 생겨나서
아직 주사 못 맞고 있어
조금 걱정하고 있답니다

금년 12월 5일(오후5시)
한국문인협회미주 행사에
일정이 잡혀서 시카코행을
타려면 백신 주사 꼭 맞아야
되는 데 걱정이 앞섭니다

한국도 확신자 수가 점점
많아져 변이바이러스로
신경이 써 지겠다 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단에 올려 놨던 초고를 퇴고합니다

억새 꽃

                                                  은파 오애숙

해 질 녘
백발의 무성함에
넋을 놓게 되는구려

석양에 물들어
금빛 분가루 휘날리는
그대 아량의 여운
가슴에 스미고 있기에

이 가을
낙조의 붉은빛
맘 속에 수줍음 일어도

슬픔의 비
심연 속 깊이 흐르며
영원히라는 말 대신
손사래 치는 내임 같아서!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고뜰배기의 하얀 씨앗이
산들바람에 허공을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찬란한 가을햇살 머금고
어디에선가 정착하면 새봄에 다시 꽃을 피우겠지요
9월의 마지막 한 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이 지나니 찬바람이 붑니다.
9월의 마지막 한 주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억새꽃에 잠시 머물러 잘 감상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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