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戀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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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戀歌 5
藝香 도지현
그렇게 자지러지게 울어 예던
매미가 가고 며칠이 가지 않았는데
뜰 아래서 귀뚜라미가
슬픈 노래를 청승스럽게 부른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함께
귀뚜라미의 슬픈 소리를 들으니
가슴을 비수로 촘촘히 저며대고
선혈이 흥건하게 고여 흘러내린다
평생을 영원히 지켜주겠노라
그렇게 귀에 못이 박히게 말한 사람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저 먼 나라로 갔으니 직무유기를 했지
끊임없이 내리는 빗소리가
가슴에 흘러넘치는 강이 된 눈물
눈물이 흘러넘쳐 넘실거리는 강물
이 밤도 출렁거리는 파도가 된 방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모두 계절에 밈감감한 듯 여름내
자지러지게 울어 대던 매미는 어느새 사라지고
벌써 가을인 줄 알아차리고 귀뚜라미가
슬픈 노래를 청승스럽게 부르는 계절
가을 연가 감명깊게 감상하며 향기로운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월요일입니다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가는 순서가 없는 까닭인지
정확하게 말하면 코로나 19 여파인지
주변의 지인들 하나 둘 씩
낙엽처럼 떠나가고 있어 귀뚜라미울음
슬픈 노래 되어 심연에
애달픔으로 부메랑되는 이 가을
그 슬픔 하늘도 아는지
아침부터 주룩주룩 비가 내리네요
아주 오랫동안 10월 경에
비내린 기억이 없었는데...
작년에는 1월 이후 비 자주
내렸는데 올해는 일찍 비 내립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