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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날의 사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23회 작성일 21-11-08 12:11

본문



♤.저무는 날의 사유 / 박고은

 

 

이제 꿈으로나 와 앉을 젊음

심장의 고동은 여려지고

생각이 무거워지는 나이

푸른 계절은 다 갔는가

모두들 돌아가야만 하는가

 

누구나 가야 할 그 길은

적멸 안에 편한 휴식일지도....

유유히 거닐 안뜰을 비워두고

명상 속 마음의 풍요를 누리리

 

가지 끝에 걸린 석양처럼

겹겹이 쌓인 무상 너머

광활한 우주의 모서리를

무변의 영원으로 다스리리


시집' 한 사랑을 그리며


 

 

댓글목록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고운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파란하늘, 예쁜 단풍으로 행복했던 가을도 잘 보내셨나요?
가을이 저물어가는 11월이지만 아직도 바람에는 가을 냄새가 납니다
11월도 고운 시향과
행복한 나날 맞으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푸른 시절 다 지나간
황혼녘에 살고 있어 그옛날이 그립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리오니 향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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