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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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길/鞍山백원기
입춘 추위라 그런가
코 끝이 싸하게 춥다
살을 에는 시샘 추위
코와 귀가 더 시리다
코발트색 하늘에
쌀쌀한 바람
웅크린 채 담장 따라 걷는다
담벼락에 부딪고
반사되는 햇볕 까닭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든다
김영랑의 시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처럼
돌담과 햇볕이 정답게 속삭여
온정이 싹트는 곳
따뜻함이 묻어나는 담벼락 길
잠시 추위를 잊고
춘삼월 인양 걸어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조석으로는 찬날씨지만
낮 기온은 따사한 날씨라
봄 햇살이 내리는 싶은
햇볕이 정답게 속삭이는 돌담길
온정이 넘치는 듯 싶은 길에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언제나 그랬듯
입춘추위는 이어지나 봅니다
조금씩 부풀던 꽃망울도
주춤거리며 그대로인 듯 보이지만
머잖아 하나 둘 활짝 꽃이 피어나겠지요~^^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요즘은 입춘 추위라기 보다
엄동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담장길을 걸으시며 따스한
햇살도 맞으시는 행복을 봅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며 머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행복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