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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기는 암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79회 작성일 22-02-09 07:34

본문

침대를 기는 암캐 

                藝香 도지현

 

사람은 원래

직립 보행을 하는 동물이다

서서 걷는 것이 가장 편한 자세

네 발로 걷는 동물은 열등하고

두 발로 걷는 사람은 우수한 동물이라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데

 

잘 사는 사람들은

돌침대니, 옥 침대, 흙 침대를 사서

딱딱한 침대를 올라가도

직립 보행을 할 수 있는데

가난한 나는 푹신해도

너무나 푹신한 침대에 자야 하는데

 

편찮으신 남편 수발하느라

침대에서의 생활이 일상이 되어

침대에 올라가면 서서 걸을 수 없으니

네발로 기어야만 넘어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아야만 다치지 않는다

나는 기면서 생각한다,

우리 강아지가 침대를 걷던 모습을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렇습니다
나이가 한 살 더 먹으며
날개 치던 그때가 그리워
가슴으로 물결 칩니다

어제 마켙다녀오다
옛 어머님의 친구분을
만났는데 손에 잔뜻 칠보석
반지를 끼고 계셨지요

아니, 웬일이세요
제가 낀 반지 보이며
제 아이디어로 만들어
공수한 반지 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물건만 가지고 다니다
교통사고 일보 직전으로
허리다쳐 저 보세요

어머님, 그 반지
효력이 있을 겁니다
저 오른 손 새끼 아파
약지에 껴도 효과가
있어 끼고 있지요

참 그러고보니
엄지가 아픈데 팔지
너무 무거워 끼지 않는데
검지에 반지 만들어서
끼어야 겠습니다

잠시 대화 나누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다 헛 되고 헛 된것이다
때가 되면 석양 지듯

우리네 인생 또한
그러한 것 얼마 산다고
아동바동 살 것 인가
가슴으로 물결치며
휘도라 스칩니다

웬 떼돈 벌겠다고
젊었을 때도 다 풀던 걸
늙으막에 눈도 잘 안보이고
기능도 마비 되어 가는데
스스로 재능 아깝다고
아동바동 했는지

반성을 했던 기억
새삼 가슴에 물결 쳐
거울을 잘 안보는데
코로나 팬데믹 동안에
관리하지 않았던 탓
급속도로 하강

이 또한 울 엄니
일상의 전차를 밟아
가고 있는 현실이라
생각하니 조금 울적한
마음 입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리오니
만사형통 하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는것 다 거기서 거깁니다
생로병사
그러게 그러게 흘러 흘러 흔적도 지워지겠죠
소나무 대나무로 태어났다면,,,
그래도 하늘이 주신 생명 감사하면 살다가려나
저도 사고로 좀 괜찮나 했는데
설 명절 지나 심한 몸살로 지금까지 여기저기 앓고 있습니다
오라고 해도 갈 수 없고 그냥 집에만 있습니다
 봄 오면 죽은듯한 나무에 새움 터 듯이
생기 날라나,,,
우리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예향시인님 우리는 정 쌓는 친구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직립 인생이라 사실
동물속에 들어가고 있지만 동물
속이 아닌 인간 속에 인간 그대로의
만물의 영장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침대의 삶은 돌침대 옥침대 황토침대로
돈 자랑하지만 네발로 다니 든 두말로로
다니든 넘어지지 않으면 좋겠지요.그
리고 남군님 병수발 정말 수고 하십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속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로병사는 어찌 할 수 없이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사노라니 건강이 으뜸이지 싶습니다
먼저 건강부터 챙기시며
행복한 세상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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