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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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이남일
몰랐습니다.
바람이 알려줄 때까지는
끝도 없이 늘어놓을
예쁜 말을 가슴에 담고
기다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떠날 때 알았습니다.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붙잡아야 한다는 것을
꽃잎 질 때 알았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것도
강물에 흐르는 것도
모두가
그대 향한 몸부림이라는 것을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강물에 목 놓아 흐르는 것이
모두가
그대 향한 몸부림이라는 것을]
은파도 젊은 한 때, 사랑을 보내고
몇 개월 많이 힘들었던 기억있습니다
그것도 젊은 한 때라 싶은 맘입니다
지금은 세월강 흘러가버린 뒤안길 인듯...
나이를 먹으면서 건강이 제일인듯...
벌써 원치 않는 세월의 바람에 밀려가
더 나이들어 몸이 힘들기 전에 어서 빨리
꽃구경이라도 구경 해야 할 텐데..마음 뿐
이곳은 몇 시간 가야만 꽃물결 볼 수 있어..
작년에는 때를 못 만난 것인지 가뭄으로
풀도 꽃도 그저 허허 벌판이던 기억입니다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의 물결 일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