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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의 꿈이 깃든 거금락 한옥 펜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2-03-01 03:32

본문

_새로운 시집 ISBN(국제표준도서번호) 발급 신청 중이며,
  출판사부터 3/2 판매 등록될 예정입니다. POD(주문제작) 도서!
  몇 주 후, 일부 인터넷서점 등록되며(이후 네이버 책 검색됨)
  2권 납본됩니다.
____________


 물새의 꿈이 깃든 거금락 한옥 펜션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
 거금일주로를 따라
 꿈을 펼쳐 드라이브를 즐기던 물새 한 마리
 잠시 꿈을 접어 깃든 거금락 한옥 펜션,
 바다 전망 풍경에 바람도 모르게 한눈팔다가
 햇살에 귓불이 잡혀서 질질 끌려가도
 미친 듯 히죽히죽 웃을 정도로 기막히게 좋다
 바람이 지느러미를 연신 여닫는 동안
 무수한 파도 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온다

 열차 칸 같은 방 한 칸을 놓칠 뻔한 막차처럼
 겨우 잡아놓고서 파도 해안에 다다르듯 엎드려
 갈매기 깃털 같은 종이에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쓰며 밤새 끙끙 앓는 소리를 낸다
 나는, 물새 한 마리처럼 꿈을 펼쳐
 천천히 읽어내려가다 막대기 끝에 새를 앉힌
 솟대 하나 들고서 바닷가 한적한 곳을 찾아
 한가로이 떠 있는 구름처럼
 마음 두둥실 들떠서 산책하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신사와 아가씨》 등, 동시집 《똥 빌려주세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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