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픔을 수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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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픔을 수반하더라
藝香 도지현
테트라포드에 밀려온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산산이 부서진다
누가 민 것도 아닌데
저 스스로 와서 가슴을 시퍼렇게 멍 들인다
얼마나 답답하고 견디기 힘들었으면
저렇게 자해를 하나
자해해 봤자 자신의 손해인 줄 알면서
저러는 심정 조금은 알 것 같다
나도 예전에 저렇게 하려 했었지
사랑이란 늘 행복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때론 가슴에 피멍을 들이고
고통으로 이마에 피가 맺히도록 벽을 박았지
그래 봤자 나만 손해라는 것을
깨닫는 것에 긴 시간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사랑을 할 때는 황홀했고
세상 모두를 가진 듯 행복하고 환희였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은 살아가는 동안
살아가는 중에 즐거움도 기쁨도
우리가 바라는 행복도 오래 머물어
주지 않고 떠나가는 세상이니
달콤한 사랑도 아픔을 주지만
그래도 남겨지는 행복이 더 크기에
힘을 얻으며 사는게 않을가요.
귀한 작품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였습니다.
한주도 건강하셔서 행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밀려왔다가 밀려가면서
하얀 포말이 산산이 부서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세월의 무상함과 함께 찾아오는 감정이
한결같음이지 싶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