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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야 젖 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613회 작성일 22-04-13 12:33

본문

울어야 젖 준다/鞍山백원기

 

치아가 부실해서

하나 만들어 끼었지만

세월 따라 불편해졌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

치과에 들러 환부를 보여주니

큰 이상은 없다 한다

 

또 며칠 지나 거북해 다시 들렸지만

특이점은 없다기에 물러섰다

 

참다가 몇일 지나 또 들렸다

세심히 관찰한 후 손을 봤다

 

치과를 나와 움직여 보니

편하기도 하고 날듯 시원한데

울어서 젖 물려 먹은 덕분 이었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진즉에 치료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랬네요.
비단 치과만이 아니라 세상이 그런 원리로 돌아가는 거나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러니 복잡한 거 구차한 거 싫은 사람은 항상 손해보게 되구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원이 병원답지가 않고 의사가
의사 답지 않는 이가 있는가 봅니다.
치료 잘 주면 좋았으테데 공생만하사다
울어야 젖 준다는 말이 맞게 되었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복 중에
치아가 소중하다고 하는 건
맛있게 먹는 즐거움 때문이겠지요
곱게 번지는 봄빛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치아가 튼튼해야하는데 부실하면
참으로 불편하게 지내게 되죠
어찌 빨리 제대로 치료해 주지 못했을까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거운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얼마 전만 해도  그렇게  튼튼 했던 니가 흔들리더니
이제 잇몸까지 전과 같지 않아요
이것이 세월인가요
머리도 흰 머리가 하루가 다르게 섞이고요
치아가 튼튼 했으면 좋겠어요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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