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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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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94회 작성일 22-05-17 11:21

본문

가버린 세월/鞍山백원기

 

장마 지면 큰물 흐르다

잠잠해지듯

세월이 할퀸 자리

소리 없이 조용하다

 

학교 운동장에서

공놀이하던 아이들

집으로 가버린 것처럼...

 

깊고 넓은 강물처럼

우렁차게 흐르다가

천천히 미끄러진다

 

제멋에 뛰어가다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정적만 서려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흘러 갈수록 모두 사라진 자리처럼
조용하고 집으로 돌아가 빈 운동장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정적만 흐르는 세상이라
묘사하시니 시인님 외로움이 밀려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鞍山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신록의 계절
오월도 절반 넘어가고
장마철이 다가오니
또 다른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이렇게 세월이 갔는지요
어릴 적 운동장에서 고무줄 놀이하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흰 머리가
소복하게 쌓인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기 비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무엇인지요
그렇게 냉정한 것이 세월인가요
지금 와 있는 이곳이 무엇 하는데인지
무엇을 위해 있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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