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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35회 작성일 22-06-20 12:00

본문

삶의 시련

 

休安이석구

 

 

선, 분명하지 않은 것이 허다하거늘

어쩌면

삶의 시련은 거기서부터 오는가 보다

 

청량한 아름다움으로 시선 앗아 버린 바다가

저 먼 수평선 어디쯤에서 경계를 버리니

이미

하늘인 듯 바다이고

바다인 듯 하늘이라

 

단출한 믿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내 마음이 네 마음인 양

그렇게 익숙하게 빠져든 삶

 

한껏 살폈던

먼 수평선 그 장밋빛

 

더러는

슬픈 자락으로 스며 있음을

더러는

벗어날 수 없는 삶의 나락이었음을

아, 어찌 그때 알아챌 수 있었겠는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선 따라 질주하다가
잠시 선 넘어 큰 사고를 겪기도 하지 싶습니다
수평선 하나를 두고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만들듯
저마다 정해진 선을 갖고 사는 것 같습니다~^^

休安이석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선이란 것이 때에 따라서는 모질게 경계지어야 하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늘 평안기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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