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寸아 四寸아 !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四寸아 四寸아 ! / 노장로 최 홍종
사촌 아 사촌 아 !
반갑기는 반가운데
코밑을 우짤꼬?
콧물이 줄줄 흘러내려
하얀 두줄기 터널입구가 되어서?
풀뿌리 나무껍질로 겨우 입에 풀칠하던
마지못해 죽지 못해 살던 시절에
사촌 형제를 오랜만에 만났건만
뛸 듯이 엄청 반가운데
코밑의 구멍, 입구멍에 넣을 것이 없으니
먹을 것도 없고 줄 것도 없으니
대접할 것도 없으니
이일을 어쩌란 말인가?
정말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우짤꼬 사촌아! 사촌아!
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영락없는 흑백사진 한 장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어른신들 말씀이
친척이 화목하고
친구와 우정을 키워야 하느니라 수없이 들었지만
하나 둘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나이가 되니 더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행복한 2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