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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찬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09회 작성일 23-03-03 06:36

본문

* 중년의 찬가 *

                                             우심 안국훈

  

솔가지 불쏘시개로 불붙여

통나무가 활활 타오르듯

중년도 저리 타오르며

그 온기를 가슴에 채우려는가

 

봄은 화려함으로 아른거리면

3.1운동이 단지 독립운동이 아니라

봄을 깨우는 외침이란 걸

겨우 봄이 돼서야 알게 되었다


도시의 불빛은 따뜻한 입맞춤을 하고

구름과 바람은 종일 숨바꼭질하며

삶에 지친 눈망울에 찬란한 봄빛 감돌면

비로소 내 마음은 봄날이어라

 

창문 밖 풍경이 낯설게 느껴질 때

꽃샘추위는 멀리 물러난 듯

아련한 그리움 품은 매화 꽃망울

기어이 하나 둘 가슴을 열고 노래한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장로 시인님!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도 있지만
불쑥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돌아보면 자기 하기 나름인데...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고된 삶에 지친 눈망울에
찬란한 봄빛 감돌면 화려한 봄을
느낄 수가 있고  마음은 가득하게
화려한  봄날이 되어 행복으로
채워지는 중년, 값진 시대 입니다.
귀한 작품에 다녀갑니다.
봄이 내리는 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남녘부터 전해지는 봄꽃 소식에 설레는 아침
여전히 쌀쌀한 기온 속에  미세먼지까지
다소 염려되는 속에서도 꽃망울은 하루 다르게 부풀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여전히 쌀쌀한 아침이지만
목표와 방향은 같아도
저마다 자신의 보폭으로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연한 봄의 생동이
자연의 은혜이며 우리 사계의 선명한 형상입니다
시글에서
3.1운동(독립운동)이라는비유가,..
詩人의 선택이지만,

남녘에는
꽃샘이 산수유와
매화 망울을 움츠리게 하고 있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주말이지 싶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어제 연못에서 한창 자라고 있는 개구리알을 보니
새삼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요번 주가 지나면 봄꽃이 피어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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