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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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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77회 작성일 23-04-03 07:57

본문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 유리바다이종인



나는 타오르는 불을 안고 

너에게로 갈 거야

오늘보다 더 캄캄했던 밤은 없었다

우리가 침실에서 눕고 일어났던 세월을

이제는 사랑이라 말하지 말자

어제보다 더 어두운 밤 같은 세상에서

다시 너를 사랑할 수 있다면

굳이 해 달 별을 바라보지 않아도 되겠다

여전히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너

너에게 확 불을 질러 길을 밝혀주고 싶다

나도 몰랐던 일이다

땅에서 만들어진 불이 아니라

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내 몸에다 먼저 불을 붙였는지

나는 너에게 사실을 말해줄 거야

옛날을 등 돌리며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불을 안고

너에게로 가고 싶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하실듯 싶습니다  ㅎ
저는 사랑이 아직 부족한지 유리바다이종인 시인님처럼
詩로도 말로도 표현이 부족합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해야 입에 붙어 다닌다는데 ㅎ ㅎ
좋은 시 를 감상하고  가옵니다 유리바다이종인 시인님
즐거운 나날들로 가득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 봄꽃이 언제까지 산을 태우려는가
하나 둘 피던 봄꽃이 어느새 꽃대궐을 만들고
지천으로 피어나는 오색 꽃과 연초록 물결이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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