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산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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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의 산사를 찾아서 *
우심 안국훈
본 적 없는 사람은 있어도
본적 없는 사람은 없듯
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사람도 있지만
열심히 살아도 늘 배고픈 사람 있다
머리는 입에 감사하고
입은 손에 감사하고
손은 두 다리에 감사하듯
감사하지 않고 살 수 없는 삶
일찍이 공부 포기한 학생과
열심히 해도 성적 오르지 않는 학생 중
정말 누가 더 문제인지 모른다면
삶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삼밭 주변 산에 산양삼이 자라나고
억새 빼곡히 자란 언덕 지나면
딱따구리는 절간 옆 참나무 우듬지 쪼아대며
그동안 배운 목탁 소리를 쉼 없이 쏟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직은 가을인데 찬 바람
북풍 찾아와 아름다운 계절을 아주
전멸하는 듯 아쉬은 가을입니다.
세상 열심이 살아도 배고픈 사람이
보면 더 많은 듯 싶은 세상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며칠 이어지는 추위에 호박잎이며 환삼넝굴이며
수많이 이파리가 힘없이 시들어버리며
김장하는 손길을 바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본 적 없는 사람은 있어도
본적 없는 사람은 없듯
---ㅎㅎ 띄어쓰기를 보지 않고 한참을 읽기를 반복했답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정말 감사하지 않고 살 수 없는 삶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엔 본적을 묻는 사람 드물어졌지만
어디서 태어났느냐도 중요한 일이지 싶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며
남은 11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