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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52회 작성일 24-05-23 17:25

본문

   방랑의 봄

                                      ㅡ 이 원 문 ㅡ


고향의 보릿고개가

이 나의 보릿고개만이나 할까

차가운 세상 꽃 보면 훈훈하고

산마루의 비둘기 뻑꾹새 울음에 눈물 난다

다 버렸어도 못 버린 몸

오늘은 어디에 가 저녁 한 끼니 얻을까

온 길도 갈 길도 멀기만한 인생

그래도 고향이 있어 고향 하늘 바라본다


하루가 이틀 되고 이틀이 사흘 되고

그 다음은 이 나의 하루 그 하루가 몇 년이 될까

뜨거운 한숨에 바라보는 들녘

저 논에 벼 포기 벌어지면 뜸북새가 울 것인데

고향에도 이 봄처럼 여름이 되겠지

그렇게 무시하는 고향  고향 생각 하면 뭐하나

이제 더워 옷 벗으면 그 잠깐의 여름

그러면 찾아 가는 곳에 가을 바람 불겠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흐릅니다
흐른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좋다고 하나
하늘로 가겠다는 표 예약하는 사람 없습니다
일 할 수 있고 불러주는 친구 있음
행복입니다
나는 노인이 아닌데 나 보고 노인이라 부릅니다
일 시켜 주는 사람 없습니다
젊음 참 좋습니다
일 시켜 주는 사람
행복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행복합니다
시마을에 무상 출입할 수 있는 자격표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황하는 봄의 계절, 이제는 마음잡고 일해야하는데
지난 시절이 아른거려 생각에 잠기게되는 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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