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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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에서
거목을 꿈꾸었던 것이
죄목 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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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끌려와
팔다리 비틀리고
돌 화분에서 뻗어갈 길 없어
자신의 몸통만 동여매는
뒤틀린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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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그리던 푸른 숲
희미해져가는 고향 길
모든 꿈 내려놓고
비애에 젖는 골 깊은 분재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엄마 품 떠나
비툴리고 꺾여야 대접 받는 분재
그 고통 어디다 표현할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길 몰라
보여주는 분재의 고통
자유로고 파
이것이 현실임을 받아 드려야 한다고 분재는 각오 한다
그냥 이데로 사랑받고 사랑 주는 삶
받아 줘야 한다
그냥 웃어주는것야
분재는 자신에게 말 한다
장 진순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댓글이 너무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생기 넘치는 봄철 즐거운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