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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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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08회 작성일 24-08-16 12:13

본문



자살바위 / 유리바다이종인



하도 뛰어내리니까 강이나 바위나 이름이 자실바위다

삶의 소망을 자기에게만 둔 까닭이다

신발을 벗어 놓고 절벽 끝에 누가 서있다


망설이면 다시 사는 기회가 있다

허공에는 까마귀 한 마리 날지 않는다

멀리서 평소처럼 바람소리 새소리는 들려오고 있다


에라이!


그걸로 끝이라 착각하지 마라

육은 죽어도 영혼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법이다

창조주 입장이라 하여도 기분 나쁘겠다


그런 선택의 권리를 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절벽 끝에 머무는 삶이 있다

그대가 벗어 놓은 신발은 너를 기억하고 있다


죽은 자에게는 나뭇가지에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하나 듣지 못한다

이미 떠났으니까


너의 이름을 불러들이기 전까지 살아있어라

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든 생명의 사랑은 결국에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힘 들어도
사는것이 죽는것 보다 닷습니다

자살은 천당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왜 왜 왜 죽어
못난이 못난 행동

Total 27,363건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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