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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토르소 / 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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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 24-06-10 09:51

본문

토르소 / 기혁 


지구 반대편에서 발견된 팔이 누군가의 어깨를 감쌀 때

또 한 사람의 다리는 깊은 밤을 절룩거리며 꿈의 방향을 튼다


'여기 나 있고 거기 너 있지' * 


세계는 환상통을 앓으며 만난다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솟구쳐 오르는 머리통,

관중석의 환호와 시커먼 사유의 커튼 콜


#, 느낌


설악산 대청봉 끝자락, 달려드는 새벽 별 바라보며

오지마 오지마!

이곳은 미친여자 치맛속 같은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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