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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둥글어진 웃음/ 김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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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63회 작성일 24-06-20 08:28

본문

(김부회의 시가 있는 아침240621)


글어진 웃음김휼



빠진 앞니 사이새어나간 웃음으로

꽃잎은 무수히 피어나고 엄마 얼굴은 만발했었다


바람이 다가와 들여다보고

가만히 만져도 보고


꽃진 자리의 배꼽별들이 내려와 귀를 대어 본다


까만 씨앗처럼 속울음 알알이 박히고


웃음은 점점 둥글어졌다


(시감상)


연세가 들면 얼굴에 꽃이 핀다검버섯 같은 꽃을 꽃이라 말하는 시인의 시선이 곱다세상은 보기 나름이다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꽃이 되기도 하고 다른 징조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시인은 시인의 자세가 중요하다아무리 좋은 작품도 가짜 시인이 쓰면 가짜다아무리 못 쓴 작품도 진짜 시인이 쓰면 진짜다시를 문장으로 읽는지 마음으로 읽는지 독자와 시인 모두 반성할 일이다속울음 알알이 박히고 웃음은 점점 둥글어진 어머니 얼굴시는 바로 그 얼굴에 있다둥글어진 얼굴에알알이 박힌 속울음에. (김부회 시인평론가)


(2024 시집 너의 밤으로 갈까 88)/24.06.21 김포신문 기고


(김휼 프로필)

열린 시학 등단목포문학상열린 시학상시집(그곳엔 두 개의 달이 있었다) (말에서 멀어지는 순간) (너의 밤으로 갈까)


https://www.igimpo.com/news/articleView.html?idxno=8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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