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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간절기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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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24-06-25 04:44

본문

간절기 / 정용화 


 불길한 음악이 스며든 문장에서 비가  흘러

내린다 느린 리듬을 물고 철새들이 저녁을 이

탈한다 빗속에서 겨울이 쓸쓸한 등을 보인다

등이란 온갖 진실의 피난처다 저렇듯 멀져가는

등은 슬픈 제목이 달린 풍경이다 새의 이름을 

하나씩 발음 할 때마다 허공이 생겨나고 자란다

낯설지 않은 문장인데 나조차 나를 읽을 수 없다


몸 속으로 구름이 스며든다 간절기에 내리는 비는

내 몸이 잃어버린 문장이 흘리는 눈물이다 수평선

을 너무 오래 읽어서일까 구름이 저녁을 끌고 오는

날이면 눈동자에서 바다 냄새가 난다 안녕을 전할 

수 있는 이별이란 얼마나 다행인가 어떤 언어는 이

계절 밖에서는 잘 읽혀지지 않는다


#, 짧은 느낌


청보릿대 뽑아 피리불던 초록 시절


보랏빛 가슴 속 소금쟁이로 떠다니던 시절


거미줄에 걸린 늙은 나비는 천둥치는 

새벽 하늘이 텅 빈 허공임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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