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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새벽 기도 =이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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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2-10-28 16:36

본문

새벽 기도

=이응준

 

 

    나는 이미 그 사람에게는 죽은 사람이다

    죽은 사람과 마찬가지이다, 가 아니라, 완전히 죽은 사람. 시체

    그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라는 촛불을 꺼 버린지 오래.

    그 사람은 어둠 속에 있다. 그러나,

    나는,

    그의 어둠이 아니다.

 

   얼띤感想文

    여기서 어둠은 사랑처럼 닿는다. 촛불보다는 큰 개념이다. 촛불이 일시적이며 밀착적이라면 어둠은 지속적인 데다가 포괄적이다.

    나는 이미 그 사람에게는 죽은 사람이다. 그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갈 수 없는 존재, 더는 가까이할 수 없다는 건 굉장한 슬픔이다. 화자는 원하지만, 화자는 살아 있지만, 뜬 눈으로 그를 바라보아야 할 사실들 안타까운 일이다. 완전히 죽은 사람 즉 시체는 화자가 아니라 오히려 나를 바라보는 그다.

    새벽을 두고 어떤 마음으로 다가 가야 할까? 새벽으로 가는 길, 나는 무엇을 읽고 무엇을 행하며 어떤 경험을 가졌을까? 종일 바닥에 누운 존재는 아니었는지,

    서울로 기계를 올려보냈다. 두 대였다. 그간 쓰지 않던 중고를 한때는 사랑을 듬뿍 주었던 기계다. 어둠은 서울이 더 크기 때문에 여기는 촛불을 끈 지 오래되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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