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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 윤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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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2-07-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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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 윤임수

 


막연한 여자 후배에게 작은 선물 하나 줬더니 늘 고맙다며 자기도 무언가 주고 싶다 말한다. 그렇다면 입술... 이라고 실없는 농담을 건넸더니 그건 좀 그렇지...라며 살짝 눈을 흘긴다. 순간 드는 생각이 있었으니 그렇다면 입, ... 두 눈 동그랗게 뜬 그녀,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네...하며 풀풀 푸른 웃음을 피워 올렸다. 덩달아 나도 가볍고 즐거워졌다. 쉼표 하나 찍었을 뿐인데 마음이 부드럽게 풀어지고 있었다. 그래, 가끔 이렇게 쉼표를 찍자. 마침표 아닌 쉼표가 내 메마른 날을 촉촉하게 적시어주고 있다.

 

   얼띤感想文

    말 그대로 쉼표다. 어렵게 써놓은 문장이 아니다. 사람은 무엇을 하든 쉬어야 한다. 한 편의 글을 써놓고도 한참 머리 젖혀 쉬어야 하고 한 편의 를 써놓고도 몇 년을 묵혀 쉬어야 한다. 株式은 또 어떻고 주위 사람을 본다. 몇십 년 아껴 모아 둔 資金을 아낌없이 投資했더니 수익률 50% 이상 하하 그거면 다행이다. 깡통계좌가 수두룩하게 출현한 요즘이다. 소신껏 적당히 박고 마이너스면 어떤가 몇 년을 기다려보면 그게 원점이든 원점보다 좀 나아지는 날도 있을 것이다.

    우리말은 여러 特色이 있다. 漢字에서 오는 同音異議語重要 役割을 한다. 同音異議語는 없지만 입술과 입의 술로 그 쉼표를 에휴 오늘은 애인과 술 한 잔 했으면 싶다. +술로 말이다. 여기서 말한 술은 技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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