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 / 시로 여는 아침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가능하다 / 시로 여는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21-07-23 00:02

본문

언제나 우울한 방송. 가능하다. 서울 다음날. 12월 다음날. 가능하다. 떨어지다가 정지한 사람을 본다. 가능하다. 그는 자살하러 갔고 아직 안 왔다. 가능하다. 몇 번을 들어도 이해할 수 없는 이름이 있다. 예를 들면 사람. 가능하다. 사실을 말하고 있는데 나는 거짓말쟁이였다. 가능하다. 내 고통에 침을 발라가며.
불안한 미래를 보내고 있었다. 가능하다. 강도가 검은 스타킹을 신고 들어왔다. 가능하다. 간혹 인간이 무서운 줄도 모르고 찾아온다. 가능하다. 저녁에는 먹을 것을 달라고 와 있다가 한 순간 표범이 되기도 한다. 가능하다. 우리보다 더 검어서 살려주었다. 내가 모르는 사람. 혹은 도둑고양이.
가능하다. 물끄러미 서 있는 너희 두 사람이 내 아버지다. 가능하다. 죽은 사람과 말하는 돌에 대해서 쓸 생각이었다. 가능하다. 내 말은 뼈를 부러뜨리고 나온다. 가능하다. 오전 11시에서 1시 사이. 떨어지다가 정지한 사람을 본다. 가능하다. 누가 내 이름을 바꿔 부를 때도 되었다. 가능하다.


<시로 여는 아침에 소개된 시다.>


감상평 : 현실은 무엇이든 가능하지가 않다, 그러나 위의 시처럼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루하게 반복해서 꾸는 꿈의 속에서 살고 있다고 믿으니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11건 50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6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8-10
256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8-09
255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8-09
255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8-08
255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8-08
255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8-07
255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08-06
255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8-06
255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8-05
255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8-04
255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8-03
255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8-03
254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8-02
254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8-01
254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7-31
254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7-31
254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7-30
2544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7-30
254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5 07-30
254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7-29
254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7-29
254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28
253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7-28
253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7-28
253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7-27
2536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7-27
2535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7-27
253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26
253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7-26
253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7-26
253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7-26
253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7-25
252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7-25
252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7-25
252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7-24
2526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7-24
2525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7-24
252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7-24
252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7-23
열람중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7-23
252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7-23
252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7-22
251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7-22
251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7-22
2517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7-21
2516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7-21
251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7-20
2514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20
251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7-20
25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7-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