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맛 / 임경섭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처음의 맛 / 임경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1-07-27 00:02

본문

해가 지는 곳에서
해가 지고 있었다


나무가 움직이는 곳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엄마가 담근 김치의 맛이 기억나지 않는 것에 대해
형이 슬퍼한 밤이었다


김치는 써는 소리마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고
형이 말했지만
나는 도무지 그것들을 구별할 수 없는 밤이었다


창문이 있는 곳에서
어둠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달이 떠 있어야 할 곳엔
이미 구름이 한창이었다


모두가 돌아오는 곳에서
모두가 돌아오진 않았다


<임경섭 시인이다, 시집으로 [죄책감]이 있다.>


감상평 : 우리는 죽어도 자연이 남겠지만 우주는 소멸해도 우리가 남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11건 50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6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8-10
256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8-09
255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8-09
255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8-08
255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8-08
255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8-07
255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8 08-06
255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8-06
255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8-05
255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8-04
255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8-03
255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8-03
254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8-02
254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8-01
254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7-31
254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7-31
254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7-30
2544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7-30
254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7 07-30
254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7-29
254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7-29
254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28
253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7-28
253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7-28
253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7-27
열람중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7-27
2535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7-27
253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7-26
253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7-26
253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7-26
253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7-26
253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7-25
252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7-25
252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7-25
252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7-24
2526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7-24
2525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7-24
252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7-24
252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7-23
252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7-23
252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7-23
252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7-22
251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7-22
251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7-22
2517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7-21
2516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7-21
251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7-20
2514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20
251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7-20
25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7-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