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홍섭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주인/이홍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0회 작성일 21-06-03 20:50

본문

주인 





이홍섭





아이가

힘겹게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이 철없는 세상을 용서하기로 했다


마흔 넘어 찾아온 아이가

외로 자기 시작하면서

이 외로운 세상을 용서하기로 했다


바람에 뒤집히는 감잎 한 장

엉덩이를 치켜들고 전진하는 애벌레 한 마리도

여기 이 세상의 어여쁜 주인이시다


힘겹고, 외로워도

가야 하는 세상이 저기 있다


- 시집 <터미널>에서, 2011 -











 * 가끔 복잡한 상징과 해석에 머리를 싸매야 하는 시를 멀리하고,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명징한 뜻을 가슴에 새겨주는 시를 가까이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아이의 뒤집기, 외로 자는 모습, 감잎 한 장, 애벌레 하나가

   어려운 시보다 위대하므로, 아니 그들이 시의 주인이므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11건 53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1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6-13
241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6-13
240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6-12
240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6-11
2407 흐르는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6-11
240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6-11
240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6-10
2404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6-10
240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6-09
240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6-08
240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6-07
2400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6-07
239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6-07
239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6-07
239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6-06
2396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6-06
2395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6-06
239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6-04
239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6-04
열람중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6-03
2391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6-03
239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6-02
238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6-01
23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5-31
238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5-30
238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5-30
238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5-28
238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5-27
238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5-26
238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5-25
238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5-24
238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5-24
237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5-23
237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5-22
237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5-21
237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5-20
237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5-19
237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5-18
237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5-17
237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5-17
237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5-17
237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5-16
236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5-15
236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5-14
236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5-13
236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5-12
236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5-12
236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5-11
236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5-10
236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5-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