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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으로 가는 꿈/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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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3회 작성일 21-01-11 18:46

본문

옛집으로 가는 꿈 




박형준 





소 잔등에 올라탄 소년이

뿔을 잡고 꾸벅꾸벅 졸고 있다.

땅거미 지는

들녘.

소가 머리를 한번 흔들어

소년을 깨우려 한다.

수숫대 끝에 매달린 소 울음소리

어둠이 꽉 찬 들녘이 맑다.

마을에 들어서면

소년이 사는 옴팍집은 

불빛이 깊다.

소는 소년의 숨결에 따라

별들이 뜨고 지는 계절로 들어선다.



- 시집 <춤>에서, 2005 -





*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소 잔등에 올라 옛집으로 가는 꿈을 꾼 소년이었던 사람,

  그걸 먼 발치에서나마 보며 꿈을 꾸었던 사람,

  그것조차도 보지 못하고 꿈을 잃어버렸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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