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됐다/ 문인수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이제, 됐다/ 문인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19-05-27 07:41

본문

이제됐다

 

문인수

 

우물쭈물하다가내 이리될 줄 알았다

공연히 왔다 간다” 잘 아시다시피 이 말들은 각각

버나드 쇼와 중광스님이 임종 전에 남긴 단 한 마디다.

새삼 무릎을 탁치고 싶지 않은가이에 질세라개그우먼 김미화는 또한

웃기고 자빠졌네라고… 직업정신(?)을 살린 묘비명을 예고웃음을 선사했는데

반 웃으며반은 또 찡한 마음으로 쓸쓸히

뜯어먹고 싶은 말들이다그래나는 아직

이만한 식욕이 남았으므로

시인 이경림의 말, “시절 하나 온다잡아먹자가 더

구미를 당긴다만감이 뒤섞이는 비빔밥인 것이다.

 

정말이지뜻밖에 또 가을이 오곤 했다.

 

나 태어나산 적 있다고죽었다고다 잡아먹었군.

그러나 그 모두 본의가 아니었나니아무튼

나도단 한 마디 이제됐다.”해야겠다.

 

프로필

문인수 경북 성주미당 문학상 외 다수 수상시집 [적막소리]외 다수

 

시 감상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이제 됐다를 한 적이 있는지아니 할 수 있을는지

이제됐다는 말이 되어서 된 것 인지아무것도 된 것이 없어서 포기한다는 말인지

어느 쪽이던 단 한마디,

 ‘이제 됐다를 하게 될 때쯤내가 네게서 된 것인지네게서 내가 된 것인지

그것은 영원히 풀지 못할 비문으로 남아 있을 듯하다

엄밀하게 된 것은 아무것도 없을지 모른다내 쪽이던당신 쪽이던. [김부회 시인평론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11건 65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1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7-05
181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7-02
180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7-02
180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7-01
180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7-01
180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6-29
180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6-28
180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6-27
180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6-26
180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6-24
180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6-24
180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6-23
1799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6-22
179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6-20
179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6-17
179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6-17
179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6-13
179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6-10
179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6-10
179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6-07
179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6-04
179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6-03
17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6-01
178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5-29
178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5-29
열람중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5-27
178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5-26
1784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5-25
178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5-23
178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2 05-22
178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5-20
178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5-20
177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5-20
1778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5-18
177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5-18
177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5-17
17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5-17
177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5-14
1773 安熙善005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5-13
177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5-13
177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5-11
1770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5-08
176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5-08
176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5-07
1767 흐르는강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5-07
1766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5-06
176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5-06
176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5-05
176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5-05
176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5-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