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 강재현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아름다운 사람 - 강재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19-02-02 20:04

본문

 

아름다운 사람 / 강재현

사랑에 대해 말장난 같은 시를 쓰는 사람보다 사랑하는 이에게 부쳐질 엽서 한 장 밤새 가슴으로 담아내는 사람이 더 아름답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을 논하는 사람보다 퉁명스런 말 한 마디에 상처받았을지 모를 품안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지성으로 전하는 사람이 더 아름답다

1999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2003 노천명 문학상 본상 受賞 詩集으로 <그대에게선 들풀 향내가 난다> <사람은 그리워하기 위해 잠이 든다>, <그리움이 깊은 날에는> (2005년, 북랜드) 동인시집 <흰 말채 나무는 말이 없고> 等

-------------------------------

 

<감상 & 생각> 때로는 평명平明한 언어로 담담하게 술회述懷되는 것들이 그 어떤 현란한 싯구詩句보다도, 읽는 이의 가슴에 잔잔한 공명으로 다가선다 시인의 시편들에서는 대체로 그 시적 구도構圖가 시인이 지닌 투명한 감성의 운용運用을 통하여, 그러나 결코 난해하지 않은 서정抒情의 흐름에 맡기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인간적 사랑에 바탕한 친밀감과 정직함이 있다 시인의 시, '아름다운 사람'을 읽으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시는 결코 요란한 지식으로 씌여지는 게 아니라 고요한 지혜로 씌여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비록 주아성主我性의 발언이긴 하지만, 마음이 일어내는 명암明暗을 배경으로 지나친 감정의 노출없이, '사랑의 의미망意味網'을 담담하게 엮어가고 있다 지금처럼 삶이 차갑고 삭막하게 여겨지는 시대에 오늘의 詩가 그래도 굳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시를 읽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신선한 서정과 진정한 사랑의 식야識野를 틔우는 일이 아닐까... - 희선,


매일 그대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11건 67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1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3-01
171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2-26
170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2-26
1708
구두/ 박진형 댓글+ 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2-25
17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02-23
170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02-20
170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2-20
170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2-18
170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2-17
170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2-17
170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2-15
170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2-15
169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2-14
169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02-14
169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5 02-13
169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2-12
169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1 02-11
169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2-11
169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2-09
169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2-08
1691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2-08
169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2-08
168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2-08
16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2-08
168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2-07
168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02-07
168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2-06
168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2-04
1683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2-04
168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2-04
168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2-03
열람중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2-02
167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2-01
167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1-31
1677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1-30
167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1-29
16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1-29
167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1-28
167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1-28
167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1-28
167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1-28
167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01-27
166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1 01-27
166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1-26
166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1-26
166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1-26
166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1-25
166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1-25
166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01-25
166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1-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