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개 / 조창환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길 잃은 개 / 조창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18-10-20 02:57

본문

길 잃은 개 / 조창환

​곧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눈으로

길 잃은 개가 큰길을 바라본다

떠나버린 주인 내외가 사라진 쪽

길게 늘어진 흐린 그림자

사금파리처럼 반짝반짝 빛나던

뼈만 남은 기억이 토막토막 흩어진다

꽃잎 흔들어 떨어뜨리는 바람안고

길 잃은 개는 입술을 달싹거린다

무슨 말이든 하긴 해야 하는데

말은 되지 않고 울음만 터질 것 같다

* 조창환 : 1945년 년 서울 출생, 1973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 빈집을 지키며 > 등 다수

< 화자의 서정 따라하기 >​

내일은 떠나는 날

빈 사무실에서 보떠리 싸는데

함께했던 날들

잊혀 질 것 같지 않아

그들 앉은 자리 뒤 돌아본다

덩그런 빈 의자

발길마다 스쳐가는 얼굴들

바람 불어

떨어지는 나뭇잎 더 떨어지고

비 내려서

서러운 마음 더 서러워지는 날

헤어지기 아쉬워

가슴 속 꽃잎 되어 망울질 사람들

생각해보면

이별은 다시 만남의 시작 일 뿐인데...

                              - 졸작 <이 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11건 72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6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1-05
146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1-05
145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1-03
1458 安熙善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8 11-03
145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11-03
145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11-02
145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11-01
145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1-01
14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11-01
145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11-01
145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10-31
1450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10-31
144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0-30
144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0-30
144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0-30
1446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0-29
144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0-29
144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0-29
1443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10-29
144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10-29
144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10-28
144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10-28
143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10-28
143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10-27
143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0-27
143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0-26
143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10-26
14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10-25
14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10-25
1432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10-24
143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0-24
1430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5 10-23
142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10-23
14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23
1427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1 10-22
14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0-22
1425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0-22
1424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10-22
142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0-21
14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10-20
열람중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10-20
142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0-19
141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0-19
141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10-18
141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10-17
141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10-17
141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10-17
141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10-15
1413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0-15
14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10-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