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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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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지다 / 동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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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49회 작성일 17-05-28 18:28

본문

지다 / 동연재



꽃 졌다고
시큰둥, 눈길 돌리지 마라
곰곰 들여다보면 울울한 자두알 하나하나
다 꽃 진 자리다

보잘 것 없지만,
어느 날 네가 희색만연
악착스레 까치발 디디며 움켜쥘 붉은 실과가
꽃을 벗어던진 저 시금털털이려니

꽃 졌다고
뾰로통, 생가지 흔들지 마라
꽃 지고 온갖 벌 나비 다 떠난 후에야
비로소 여무는 말씀이 있다


==================================


겨우 찾았다
우등원 동연재님의 주옥 같은 시 중
시큼한 시 한 편을...

등단하고도 남을 필력, 물론 확인할 방도도 없지만
그 여부를 떠나 그의 시는 모두가 진짜
시다운 시다

문득, 보고싶어진다
그의 시가...

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

오래간만에 인사올립니다. 내시방에서 이렇게 뵈니요..
일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ㅎㅎ 선생님
동연재 선생님도 오래간만에 이렇게 뵙네요....
전에 카페 오셔 차 한 잔 마신 일이 엊그제 같은데요...
시간은 벌써 몇 년 지났지요....

창작방에 선생님 글, 매번 읽고 가는데요..늘 인사를 못 드렸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선생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우리 작소 아우님!

형님이랄 때가 엊그제인데 선생님은 또 무슨 소리입니까
제발 그런 소리 마시고
어쩌다 들렸는데 여기가 바로 아우님방이로군요
ㅎㅎ

좀 쉬면서 일하는 것도 좋를 텐데
제주엔 안 오시나요?

오실 땐 꼭 연락주세요
강선생님과 함께 만나게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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