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 말을 묻다 / 신용묵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섬진강에 말을 묻다 / 신용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20회 작성일 17-04-24 13:06

본문

섭진강에 말을 묻다 / 신용묵

찔레가시에 찔려도 찔레꽃 한 송이 피지않는다, 몸은

묵은 장을 가둔 단지처럼
오래 마음을 가두어 강 앞에 서게 한다

흐르지 마라
해가 저문다

석양에 유약을 발라 금빛 강물에 마음을 굽는다

던져진 어둠 한 단에  손을 묶여
뒷걸음질 호송되는 산과 나무들,

멀쩡히 멎은 몸은 금간 흐름이다

물 건너 찔레꽃 하얀 꽃잎이 소복처럼 저녁을 다 울어도

목쉰 줄배 한 척 띄우지 못한다

# 감상
  마음이 답답하고 앞 일이 아득할 때는 강에 나가 강에게 속내를 보여보라
  그러면 강물도 알겠다는 듯 조용한 어조로 흐른다
  알겠다, 너의 호젖한 마음,
  걱정마라, 내가 흐른들 그냥 흐르겠는가,
  네 마음 내가 간직해 뒀다,
  먼 훗날 다시 흘러와 건너주마 기다려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11건 85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04-24
81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04-23
80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4-23
80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04-22
80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4-21
80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04-20
80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04-18
80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4-17
80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7 04-16
80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04-16
80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0 04-15
80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6 04-14
79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04-12
79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2 04-11
79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04-10
79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04-08
79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04-08
79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04-06
79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04-06
79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04-04
79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04-02
79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8 04-02
7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6 03-31
7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03-29
7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3-28
786 윤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3-28
785 윤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3-28
784 윤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3-28
78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03-27
7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03-26
78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2 03-24
78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03-24
7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03-23
77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03-22
77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3 03-22
77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3-21
7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03-20
77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1 03-19
77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7 03-18
77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3-16
77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03-16
77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1 03-16
7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03-15
76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3-14
76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03-11
76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03-11
76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03-09
76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03-09
76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3 03-08
76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3-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