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 김명인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우물 / 김명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69회 작성일 16-04-28 01:07

본문

우물 / 김명인

한 두레박씩 퍼내어도
우물은 들여다 보면
덜어낸 흔적이 없다

목숨은 우주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한 두레박의 물
한 모금씩 아껴가며 갈증을 견디지만

저 우물 속으로
두 번 다시 두레박을 내릴 수는 없다
넋을 비운 몸통만
밧줄도 없이 바닥으로 곤두박일 뿐

깊이 모를 우물 속으로
어제 그가 빈 두레박을 타고
내려갔다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명인 시인의 이 시는 첨 감상합니다

덜어낸 흔적 없는, 우물

한 모금의 물로 영혼의 갈증을 달래며 사는 우리

언젠간, 우리 모두  빈 두레박을 타고
내려가야 할
그 깊이 모를 우물..

그 내려가는 길에
내 목숨만 아끼며,  내 갈증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부끄러움

그것조차 흔적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호암 시인님,

Total 5,011건 94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1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05-14
36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05-14
359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05-14
35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4 05-13
357 바위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5-12
35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05-12
355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5-11
35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05-10
3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7 05-10
35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1 05-08
35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05-07
350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4 05-07
34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05-06
348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 05-05
347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05-05
34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05-05
34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4 05-04
3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05-04
343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05-03
34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0 05-02
34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05-02
34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05-02
339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04-30
33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04-30
337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 04-29
336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04-28
335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7 04-28
33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0 04-28
열람중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0 04-28
33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6 04-25
33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4-25
33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5 04-25
32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3 04-23
328
귀를 여는 일 댓글+ 2
박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 04-22
327
랭보 몇 편 댓글+ 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5 04-22
32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04-20
32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04-18
32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5 04-18
32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4 04-15
322 김동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04-14
321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04-13
32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04-13
31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04-11
31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3 04-09
317 김동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3 04-07
31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8 04-07
31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2 04-07
31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1 04-04
31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7 04-03
3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3 03-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