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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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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맛있는 말 / 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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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99회 작성일 15-1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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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말 / 채정화 부쩍 당기는 치명적인 유혹의 말 먹으면 또 먹고 싶어지는 말 한입 크기로 쏙 들어가는 딱 알맞은 크기의 말 때에 맞는 말, 달콤한 말 부드러운 말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말 아사삭, 깨물고 싶은 말 상큼한 향기 톡, 터지는 말 쫀득한 젤리 같은 말 사르르 초콜릿 같은 말 과식해도 좋을 말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는 말 가뭄에 단비 같은 말 세상에 단 하나의 말 먹은 만큼 생기 나는 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말 말, 말, 말 예서제서 머리 터지게 싸우는 말, 말, 말 ------------------- <감상 & 생각> 맛있는 말.. 그리고 보니, 정말 말에도 맛이 있단 생각 생활을 살펴보면, 우리들은 너무 맛없는 말들에 깊이 중독되어 있는 건 아닌지 물론, 우리네 삶이란 게 행복보다는 불행이 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압도적으로 많은 탓도 있겠지만.. 어쨌던, 시인의 말을 빌어 맛있는 말들을 왕창 해 보자 요즘 질병을 치료하는, 자연요법 중에 '무조건 웃기'가 있다고 하던데 무턱대고 웃다보면, 약으로 안 낫던 병도 신기하게 고쳐진다는 것 말의 힘도 그러하리라 그러니... 다짜고짜, 무턱대고 맛있는 말을 해 보자 머리 터지게 싸우는 세상의 말들 속에서 한시도 벗어날 길은 없겠으나, 맛깔진 말로 무조건 마음이 밝아지자 우울한 세상살이 같은 건 잠시 휴가 보내고 숨쉬며 살아있어, 즐거운 사람이 되어보자 기왕에 입의 노동으로 하는 말인데.. 맛있는 말로 날마다 행복으로 충만해지자 말로써, 日日是充滿幸福해지자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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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늦은 시간에 올렸다가 넘 성의 없는 거 같아서..
휘릭 내렸는데..왠일이래요...

배경음원두 넘 경쾌해서 좋은데요..ㅎ

감상으로 내려주신 과분한 말씀,
저 같은 습작생에게
먹는만큼 생기나는 말, 맛있는 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 덕분에 용기를 내어 다시 올렸다는요...ㅎ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올리셨다가, 순식간에 내리셔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光速度로 시 감상을 하였습니다


주마간산 式의 읽기 끝에 부족한 감상이어서,
시인에게 죄송한 맘입니다


너그럽게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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