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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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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심연(深淵) / 손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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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2-07-06 17:09

본문

심연(深淵) / 손월언

 


    방법이라는 것이 동나면 좋겠어요, 모든 것을 시간에 맡길 수 있잖아요? 어떤 서두름도 없이 검은 머리가 흰머리로 변해가는 모습을 카메라처럼 바라볼 수 있지 않겠어요! 그리하여, 검은 머리가 흰머리로 되고 마는 것만 남는 세상 속에 있게 되겠죠. 아무런 평가 없이 다음이 오고, 갈등 없는 현상이 존재가 되는 시간이 흐르는 세계가 있을 거예요. , 이제 그만두죠. 간단한 각종 방법들 그만 사용하죠. 여기가 거기라는 것을 알기가 깊은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어려워지고 말았잖아요?

 

   얼띤感想文

    마음을 헤아려 보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시제처럼 심연이다. 어찌 빠지면 나오지 못할 그런 늪지대와 같은, 그런 마음 하나 건져 올려 묻어놓으면 누구의 입술이며 그 입술의 끝은 또 어떤 것이며 닻 없는 돛의 행방에 하얀 뜬구름만 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비꽃을 피우든 깨꽃을 피우든 차갑고 언 세상에 따뜻한 기류로 다가와 거리를 좁혀 나가며 얼룩을 지울 것이다. 여기가 바닷속인가? 묻는다. 바닷속이야 한계가 있지 않은가 그 끝은 분명 있으니까 사람 속 마음이야 그 끝이 있을까 말이다. 오늘도 자중하며 세상 똑바로 보며 서 있는 힘, 그것이야말로 문의 힘이 아닐까! 힘껏 당길 수 있을 때 좀 더 조심스럽게 밀어 넣자.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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