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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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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 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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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2-08-01 20:37

본문

열대 / 허연

 


    이곳에선 / 무용한 것들에게는 눈물이 나고 / 유용한 것들은 독수리 먹이로 준다

 

    그 어떤 실망도 없이 강물이 / 내 앞을 떠나는 것을 보고 있다 / 어떤 불안도 없다 / 나보다 더 추한 미래는 알지 못하므로 / 기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강물이 그랬던 것처럼

 

    다른 영혼으로부터 떠내려온 것들에 대해 / 다른 계절에서 온 것들에 대해 / 질투하지 않는다 / 나는 오직 푸른색의 행렬에 집중한다

 

    입석들이 세워지고

 

    이곳에선 모든 미래가 푸른색으로 행진한다

 

   얼띤感想文

    詩人은 꽤 浪漫的이며 希望的이다. 왜냐하면 이 結句를 보면, 이곳에선 모든 미래가 푸른색으로 행진한다고 했다. 사실, 내가 열어 보았으므로 지금 이 순간, 打字하는 동안은 푸른색임에는 틀림없다.

    무용한 것들에게 눈물이 나는 이유는 認識 不在를 낳은 결과다. 유용한 것들은 독수리 먹이로 준다는 내용, 를 읽으면 가 생기는 이유, 문장이 자꾸 진화되어 가는 이유다. 를 엄청나게 읽고 분석하다 보면 순간 튀어 오르는 것들이 있다. 내가 싫어도 그건 어쩔 수 없이 솟구치는 독수리다. 詩人께서 독수리에 比喩를 두었는데 요전에 읽은 김경주 詩人분홍 주의보結句독수리가 이유 없이 양봉을 습격했다는 다큐가 자꾸 떠오른다이 말도 보면 결국 認識했다는 描寫. 독수리는 하늘의 족속임을 말이다.

    강물은 세대의 흐름을 말한다. 그러니까 言語進化 속에 또 다른 競爭者와 그들의 말발은 詩人께는 두려운 存在이자 競爭者. 그러므로 나보다 더 추한 미래는 알지 못하므로 기록해서 별 좋을 리는 없다. 그러므로 다른 영혼으로부터 떠내려온 것들에 대해 다른 계절에서 온 것들에 대해 질투한들 나아질 것은 없고 오로지 푸른색 즉 라는 존재 하나만으로 행렬에 집중한다.

    이것은 세운 비석과 같은 역할이며 이곳은 모두 비석을 세웠기에 희망한다. 이곳은 뜨거운 문의 세계임으로 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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