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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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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무화과 꿈 / 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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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22-08-07 08:00

본문

무화과 꿈 

=심보선

 

    무화과가 먹고 싶어 그때 그대가 내게 말했네 때는 한겨울이었는데 밤거리를 헤맨 끝에 나는 말린 무화과를 사 왔네 그대는 말했네 호호호, 수고했어 호호호, 말린 무화과도 무화과는 무화과 그대는, 말린 무화과를 맛있게 먹었네 나는 말했네 나는 무화과 알레르기 무화과 한 입만 씹어도 숨이 가빠져 그대는 말했네 호호호, 당신은 정말 바보 같아 그리고 그대는 고이 잠들었네 그대의 늙은 개를 끌어안고 나는 가끔 생각하네 그대의 늙은 개는 지금쯤 늙어 죽었을까 나는 가끔 그대 소식을 듣네 그대는 유명인사 장례식에 참석하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그대는 더 아름다워졌다고 하네 나는 가끔 궁금해지네 그대는 몇 살까지 아름다울까 그대는 몇 살에 죽을까 나는 어젯밤 그대 꿈을 꿨네 우리는 무화과를 나눠 먹었네 그리고 그대는 고이 잠들었네 그대의 늙은 개를 끌어안고 나는 그대 옆에 누워 숨이 가빠졌네 나는 눈을 감고 눈물을 흘렸네 그리고 결국 나는 죽었네

 

    얼띤感想文

    그대가 언제 가게에 왔을 때 아내가 심어놓은 무화과를 보았지 둥글게 맺은 그 무화과를 보고 마 아악 웃으며 얘기했지 나 정말 무화과 좋아하는데, 무화과 익으면 꼭 연락 주세요 그리고 그대는 떠났네 그리고 한 번씩 문자로 주고받은 인사가 있었네 나는 가게 앞 심은 무화과나무에 핀 무화과 하나씩 익을 때마다 따 먹었네 그러나 연락하지 않았네 마음은 무화과 따 가져다주고 싶었네 한 며칠 지났을까 아내는 무화과 넘 많이 달렸어하며 기뻐했네 한 열 개는 땄을 거 같네 나는 그중 한 개를 먹었네 나머진 챙겼네 두고두고 먹을까 해서 내 머무르는 곳 냉장고에다가 넣어두었네 이른 아침 가게에 가면 무화과는 언제나 제철이라 또 열려 있을 것이네 그대는 무화과만 보고 바보같이 알레르기처럼 하하하 웃을 것이네 제대로 먹지 못하는 그대는 죽지도 않을 것이네 매번 죽었다 깬 나는 무화과 한 알에 안락사처럼 연습하네 무화과에다가 연필을 꽂고 다시 연필을 빼며 그 속에 단맛을 핥아먹는 나는 무화과는 던져버리네 연필에 묻은 단맛에 그만 눈빛을 잃고 잠깐 숨 죽였다가 깨어난 나는 늘 바깥을 보네 죽고 싶어 하늘만 보네 그대 떠난 이후 하늘만 보네

 

    詩 解釋

    위 에서 무화과는 시를 제유한 시어며 늙은 개는 주름이 많아 시, 무화과 한 입만 씹어도 숨이 가빠진다는 말은 일찍 죽을까 그러니까 시 인식에 가까운 건 싫어니까, 유명인사 장례식에 참석하는 유명인사 되었고 이는 시의 부재를 더 명확화 한 것이므로 안타까운 일, 더 아름다워 진 것은 시에서 더 멀어져 간 이유, 시 마지막 부분에서야 시 인식 나는 눈을 감고 눈물을 흘렸네 그리고 결국 나는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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