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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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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무지개 산장의 개들 / 조연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2-08-08 14:48

본문

무지개 산장의 개들

=조연호

 

 

    에스키모인들은 사로잡은 고래 턱뼈를 바다로 돌려주며 내년에 또 오너라오늘은 머리 위의 태양과 발에 밟힌 태양을 나누어 세었고요, 오늘은 또 많은 삽질이 필요하겠죠. “내년에 또 오너라난 그렇게 얘기하진 않았죠. 빵처럼 부풀어 올라서 도저히 내 발등을 찍을 순 없었답니다. 태양이 태양에게 돌아갔어요, 그러니 이번엔 당신이 내 막대과자에 침을 발라줄 차례. 고무줄 위로 소녀들은 날고 세상엔 갑자기 너무 많은 처량한 벌레들, 악담은 나누지 말자, 한 번은 왼쪽 한 번은 오른쪽 바람개비는 허탈하게 자기의 귀로(歸路)를 정했다. 다음에 또 멀리서 온 편지를 받으면, 우리 그땐, 차분히 겉봉을 뜯지 말고 먼저 놀라는 연습을 하자. 이건 단지 무릎을 모으고 태몽 아래로 조금씩 가라앉는 연습.

 

    얼띤感想文

    시제 무지개 산장의 개들, 무지개는 알록달록한 다채로운 것들을 상징한다. 그것의 개들이다. 개는 물어뜯는 족속이다. 비평가들이라 보면 좋을 듯싶다.

    에스키모인들은 사로잡은 고래 턱뼈를 바다로 돌려주며 내년에 또 오느라 하고 던졌다. 여기서 에스키모인은 한겨울 동토 지역에서 사는 종족, 굳은 세계관을 대변한다. 고래 턱뼈, 고래고래 지른 깡마른 시다. 어떤 기준에 맞지 않은 것들은 내년에 또 오느라 다.

    머리 위의 태양과 발에 밟힌 태양은 선별작업이겠다. 오늘은 또 많은 삽질이 필요하겠죠, 내년에 또 오너라, 시인은 그렇게 얘기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꿈이 있었다. 빵처럼 부푼 꿈, 그러므로 내 발등을 찍을 순 없었다. 그러니, 이번엔 당신이 내 막대 과자에 침을 발라줄 차례

    고무줄 위로 소녀들은 날고 세상엔 갑자기 너무 많은 처량한 벌레들, 고무는 곰곰 가질 필요가 있는 무성한 생각들이다. 소녀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시초들이고 발표한 것들은 누나다. 벌레는 열심히 노력하는 자를 비유했다.

    한 번은 왼쪽 한 번은 오른쪽 바람개비는 허탈하게 자기의 귀로를 정했다. 바람개비 시 응모자들이겠다. 낱 개자 날 비. 어느 것은 선에 든 것이며 어느 것은 허탈하다. 다음에 또 멀리서 온 편지를 받으면, 우리 그땐 차분히 겉봉을 뜯지 말고 먼저 놀라자. 어이쿠, 저 사람 또 보냈군, 단지 비유를 생각하고 시만 잉태하는 그런 연습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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